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단체 회원, 복지 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함께 장애인 인권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장애인과 복지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저소득 이웃을 위해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축제가 펼쳐졌다. 장애인 가수 임일주 씨의 축하 공연, 장애인복지회 소속 '소소별별'의 악기 연주, 장애인 부모연대의 경기민요 공연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시청 홍보홀과 민원실 앞 광장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렸다.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 '마카롱'이 운영됐고, 소울음아트센터 소속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의 교통사고 예방 사진이 전시됐다. 장애인 일자리 상담과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도 운영됐다.
한편,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지역 내 복지관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체험·전시와 무료 급식 행사를 열었으며,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까지 미니 바자회, 장애인 부모 나들이, 인식 개선 활동 및 체험 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를 가진 분들의 인권과 사회 참여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넓혀 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일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이동권 보장, 맞춤형 복지 확대, 자립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