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은 의왕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기업지원반, 물가관리반, 에너지안정화반, 교통물류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 내 산업과 민생, 공공사업 등 시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업지원반은 중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지방세 부담 완화 등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물가관리반은 주요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내 주유소의 판매가격 및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에 대비해 재고와 판매 현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필요시 판매처별 구매 수량을 조정하며 시민 안내를 통해 사재기 방지에 나선다.
교통물류반은 운수업체 경영 안정을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금을 선지급하고,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버스 노선 확대를 준비한다. 공공사업 분야에서는 대체 자재 및 공법 검토, 주요 공정 관리,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난 및 민생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 불안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 차원의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게 됐다"며, "기업 경영 안정과 시민 불편 최소화,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