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만서 열린 기후중립 워크숍 참가…아시아 도시와 협력 확대

  • 등록 2026.03.20 1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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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 이니셔티브, 아시아 도시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
고양시, 시민 참여 기반 탄소중립 정책 모델 소개
국제 전문가와 기후정책 경험 공유 및 교육 진행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기후 중립과 스마트시티 실천 커뮤니티(ComP)’ 워크숍에 참석해 도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시민 주도 기후행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양시는 아시아 도시들과의 기후정책 협력 확대에 나섰다.

 

ComP 이니셔티브는 대만 가오슝과 이클레이가 주도하는 글로벌 도시 협력 플랫폼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 및 지방정부가 기후중립과 스마트시티 전환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이 이니셔티브 출범과 동시에 가입했으며, 이번 워크숍은 가입 후 첫 오프라인 공식 참여였다. 국내에서는 고양시와 광명시가 ComP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ComP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부터 약 2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 교통, 산업 탈탄소화 등 다양한 주제로 도시 간 정책 경험과 기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워크숍, 우수 정책 사례 발표, 산업계와의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등을 통해 도시 정책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기후행동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 및 엑스포’와 연계해 도시별 기후정책 실행 전략과 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는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 고양’을 주제로, 탄소중립 기본계획, 기후위기 적응 및 물관리 정책, 시민 중심 기후행동 프로그램, 스마트시티 기반 기후 데이터 관리 체계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 모델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기후행동계획의 정책 및 투자 프로젝트 전환,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활용한 기후정책 설계,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IPCC 부의장과 유엔대학교 연구진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 기후정책과 거버넌스에 대한 교육과 자문을 제공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도시들과 기후정책 경험을 나누고 국제 전문가들의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양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전시키고 시민 중심의 기후행동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순환경제 대표도시로서 자원순환 정책과 기후행동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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