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친화지수 일자리 부문 경기도 1위…전국 5위 기록

  • 등록 2026.03.20 08: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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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 전국 5위 기록하며 청년 도시로 부각
청년 행정 인턴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 추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문화 환경 개선 계획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가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보고서에서 청년친화지수 일자리 부문 경기도 1위, 전국 2위에 오르며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국가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일자리, 삶(주거·복지·건강), 문화·여가, 사회관계망·정책참여 등 네 가지 분야를 평가했다. 안산시는 종합지수에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의 다양한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 취업난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청년 행정 인턴, 청년 행정체험 연수, AI 면접체험관 운영, 면접복장 무료 대여, 정기 취업박람회 개최,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일자리 상담창구 상시 운영 등이 있다. 이 중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은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통해 청년의 협업 능력과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경력 형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는 지역 청년 고용 협의회를 출범시켜 청년 구직자 발굴, 맞춤형 일자리 매칭,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고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월세 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상상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활동협의체를 운영해 청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업 지원도 강화된다. 7월에는 제3회 청년창업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청년큐브 4개 캠프 60개실을 활용한 창업 공간 제공과 교육·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446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펀드가 마련됐고, 4호 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AI·e스포츠 등 신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정책이 진행되고 있으며,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과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청년 문화·여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평가받은 것은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청년의 안정된 삶과 성장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청년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일자리, 주거, 창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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