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16일 정식 운행…시민 체험 시작

  • 등록 2026.03.10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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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시민 체험 노선 운영…시 통합예약 누리집 통해 사전 예약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6일부터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의 정식 운행을 앞두고 10일 사전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계삼 부시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치형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신기술을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안양시청에서 출발해 범계역을 거쳐 스마트도시통합센터까지 약 4km 구간을 30분 동안 시승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셔틀은 최대 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40km로 주행한다. 차량에는 다양한 센서와 통신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됐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법적으로 안전관리자 1명이 동승한다.

 

안양시는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했다. 시민 체험 운행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스마트 교통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2024년 4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A)을 받았다. 또한 올해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악역~안양예술공원 구간에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추가 도입하고, 4월부터 기존 노선을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까지 연장하는 등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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