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부터 곡성읍에 소재한 ‘곡성창작소 온(ON)’에서 ‘곡성시니어 굿즈 팝업스토어’를 지역 방문객과 주민들의 관심 속에 행사를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사업(구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관내 60~7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굿즈 제작 교육의 결과물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곡성의 이미지와 상징성, 특성을 반영한 머그컵, 냄비받침, 도자기 접시, 향초 등 생활형 로컬 굿즈가 전시됐으며,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현장 운영에 참여해 굿즈 제작 과정과 이야기를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시니어가 직접 만든 화분에 장미 묘목을 심어보는 ‘장미 화분 심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옹기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장미 묵주, 성수병, 그릇 등 다양한 생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시니어 굿즈의 상품화 가능성과 방문객 반응을 분석하고 향후 로컬 브랜드 콘텐츠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운영은 참여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창작소 내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지역 창업가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교육,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활동과 소상공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굿즈가 지역 브랜드 콘텐츠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곡성창작소를 중심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로컬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