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노후화된 몽골문화촌을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재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47억 원(국비 2억 원, 도비 14억 원, 시비 31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문화체험관·역사관·생태관·식당 등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미디어아트영상관, 4D 체험관, 문화체험관, 글램핑카페 등 체험 중심 시설로 조성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몽골의 자연을 시청각으로 즐기는 미디어아트영상관, 몽골제국의 탄생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4D 체험관, 샤가이 게임과 전통의상 체험이 가능한 문화체험관, 게르 형태 공간에서 차와 간편식을 즐기는 글램핑카페가 포함된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전시 위주의 공간을 참여·체험형으로 재구성하고, 문화·기술 융합 콘텐츠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2024년에는 마상공연장을 리모델링해 실외공연장 ‘노마딕드림홀’을 조성했으며, 향후 공연단 생활관을 활용한 워케이션·소규모 워크숍용 ‘힐링 워킹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몽골문화촌을 남양주만의 이국적이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