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신년인사회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 행정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남양읍과 새솔동을 시작으로 2026년 신년인사회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무기명 QR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생활환경, 교통, 복지, 지역개발 등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총 3,40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시는 수렴된 의견을 읍·면·동별 신년인사회에서 공유하며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의견 사전청취는 신년인사회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들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불편사항을 보다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을 상시 운영 중이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으며, 처리 결과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렴해 시정 운영 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년 신년인사회는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의견 청취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도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신년인사회 일정은 ▲1월 20일 진안동·화산동·기배동·봉담읍 ▲21일 병점1동·병점2동·반월동 ▲22일 동탄3동·동탄2동·동탄1동 ▲26일 동탄4동·동탄5동 ▲27일 동탄6동 ▲28일 동탄7동·동탄8동·동탄9동 순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년인사회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