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12월 15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열린 제120차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별내선(지하철 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영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별내선이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구리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광역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일부 차량 결함을 이유로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는 방안을 일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축소와 극심한 혼잡 등 시민 이동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내선은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가 건설비를 분담해 개통한 광역철도임에도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운행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이 포함된 구간에 대해 연간 약 20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 의장들은 감량 운영계획 철회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중대한 운행 변경 시 사전 협의와 공론화 절차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 의장은 “이번 사안은 수도권 광역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의 이동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감량 운영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들과 연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14일 별내선 장자호수공원역에서 감량 운영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입장문을 SNS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