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재영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고창전통예술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겨울 별빛마을×겨울맞이 치유문화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학업에 지친 관내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창 관내 중·고등학교 2차 고사 종료 시점에 맞춰 기획돼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2일 저녁 열린 점등식에는 가수 경서가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DJ장군과 엘리트 펑크의 EDM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식전 공연으로는 현악앙상블 녹두가 무대에 올라 겨울밤의 낭만을 더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소품을 제작하는 ‘별빛 감성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청소년들과 군민들이 환한 불빛 아래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전통예술체험마을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행사 기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구역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