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웅 전남도의원, 보일러 고장 나도 기사 없다…농어촌 겨울나기 전남도가 나서야

  • 등록 2025.12.05 18:11:59
크게보기

보일러 고장 시 지역민 수리기사 기약없이 기다려, 전남도 대책 마련 서둘러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제39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전라남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촌 지역의 보일러 수리 인력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전남도가 긴급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보일러 기업들은 수입 감소로 정비 인력 규모를 줄이면서, 수리기사 1명이 3개 군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겨울이 시작되어 보일러 정비와 수리 요청이 몰리는 시기임에도 주민들이 고장 신고만 해놓고 기약 없이 애타게 기다리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난방은 계절적 불편을 넘어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금과 같은 수리 공백은 사실상 농어촌 주민에게 위험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남도는 농어촌 보일러 수리 현실을 감안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보일러 고장 시 즉각적인 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역 어르신들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