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5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의 매머드급 규모로 열려 14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농업기술 전시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동반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 33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데 기여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24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표창 및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행사 추진부문에 허유정 △행사장 조성부문에 김우상, 조명조, 이경순 △행사 안내부문에 류동열, 권민주, 최연서, 이서영 △행사 체험부문에 김수린, 임수정, 채병준 △부대행사 운영부문에 김갑임, 강순현, 이경식, 정재훈, 서정덕, 이종화 △동반행사 운영부문에 정태명, 최복희, 백선숙, 최기봉, 홍상훈, 한영천, 이태성이다.
특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 출품돼 ‘2025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 특별 프로그램 부문의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 농업 소재를 활용한 30개 체험 프로그램에서 모금된 체험활동비 2340여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3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148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했다”며 “박람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문위원들과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