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는 5일 소소마루에서 2025년 직소민원 대응 직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즉시 대응성과 민감성이 높은 직소민원 업무 특성상 지속적인 긴장감과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부서 간 협조를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직소민원을 다수 처리한 직원 2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는 실질적인 스트레스 회복과 팀워크 증진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민원 대응 과정에서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에서 필요한 회복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먼저 셀프 테이핑과 근육 이완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피로를 완화했고, 이어 진행된 유리공예 클래스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집중과 휴식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
또한, 부서별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고 협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응우 시장은 “직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시민을 응대할 수 있어야 행정의 신뢰도도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소통·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