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4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배분금 2,0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사전 추천을 통해 선정된 관내 202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을 지원해 증가하는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와부읍, 진접읍, 오남읍, 별내동 등 관내 16개 읍·면·동에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 취약계층 및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연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겨울철 물품 지원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보다 안정적인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공동모금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시·군별 겨울나기 지원금을 배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