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정기총회’를 열고 2026년 중소기업 지원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자문단은 기업·학계·연구소 등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 민간연구개발협의회 관계자 및 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자문단 유공 시상 ▲2025년도 활동 보고 ▲2026년 산업 동향 발표 ▲분과별 제안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AI 분야 코디네이터 도입,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확대 배치, 자금·수출·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한 특강과 맞춤형 컨설팅 강화 방안 등이 공유되며 내년도 운영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도시 화성’을 목표로 소망을 풍선에 적어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업과 도시의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기업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안정적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