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백석별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경기도에 제출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먼저 홍콩 아파트 화재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고층·노후 아파트가 많은 고양시의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공사 현장과 취약 시설의 선제적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선정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수상 자체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선8기 네 번째 동(洞) 소통간담회가 마무리되는 소회를 밝히며, 주민 건의 사항의 신속한 처리와 지속적 관리, 그리고 44개 동장들의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의 처리 결과를 점검하고 미반영된 사안의 향후 대책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봉사 활성화 캠페인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점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