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창원특례시는 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업무효율화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체감형 서비스와 행정 효율화 사례를 나눠 공모가 진행됐다.
창원시는 **직원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유기질 비료 지원 물량 선정 AI 예측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농가의 과다 신청으로 인한 비료 선정률 저하, 민원 증가,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구축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비료 과다 신청 감소, 선정률 향상, 민원 최소화, 업무 자동화에 따른 처리 기간 단축 등 행정 효율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의 문제를 직원이 직접 인식하고 해결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실질적 업무혁신을 지속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