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과 가평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성탄트리 점등식’ 이 1일 가평군청 앞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식전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이어 1부 예배, 2부 내빈 소개와 축사, 3부 점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점등 순간 주민들은 음악과 함께 빛나는 트리를 바라보며 성탄의 의미를 나눴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7월 극한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탄트리의 불빛이 군민들에게 희망과 평안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트리는 높이 8m 규모로 수천 개의 조명이 화려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점등된 트리는 연말까지 공개되며, 내년 1월부터는 새해맞이 홍보탑으로 전환해 지역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