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화성캠퍼스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화성특례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가 보여준 관심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화성특례시는 인허가·입지 협의·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SML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과 정례적인 소통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SML 등 기업의 투자가 지역 산업 발전의 기반”이라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는 화성특례시를 “민첩한 지원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7월 ‘반도체산업팀’을 신설해 삼성전자, ASML, ASM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연구·제조 인프라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