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주재영 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상반기 희망동행(구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가구원의 토지·주택·자동차 등 재산 합계액이 4억 원 이하이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조건을 갖춘 양주시민이다. 또 19세 이상으로 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총 모집 인원은 59명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환경정화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2026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