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주재영 기자 |양주시는 오는 11월 28일(금) 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전일제 30명, 시간제 15명, 복지형 101명으로 지난해보다 13명 증가한 총 146명이다.
신청 대상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 보유자, 그리고 동일 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이력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단,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등은 예외가 인정된다.
신청은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복지형 일자리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접수한다. 세부 요건과 제출서류는 양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지·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개인별 장애 유형과 희망 직무를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구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