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주재영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1월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과 함께 ‘2025년 시민 대상 아동권리 교육’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TV 프로그램 세바시,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한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박사가 강사로 나서 ‘말이 통해야 마음이 통하니까’를 주제로 품격 있는 부모의 공감·소통 대화법을 소개했다.
강의에는 약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모들이 직접 질문하고 양육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미디어 환경 속 아동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군포시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이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4년부터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시민 대상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는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