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일부터 2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정약용 보육과정 특별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의 사전 행사로, 남양주형 보육의 우수사례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공보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약용 보육과정’은 시의 역사·문화·환경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보육모델로, 개정된 제4차 표준보육과정의 방향에 따라 자율적 놀이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사가 놀이를 연구·기획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참여형 보육문화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약용 보육과정 우수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린이집들이 참여해 운영사례, 교구재, 아동 작품 등을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남양주형 보육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별전시와 박람회를 통해 ‘배움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배움이 되는 보육문화’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보육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