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군은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가평군 내 표본조사구에 속한 내·외국인과 주거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전화조사가,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가 병행된다.
가평군에 따르면 정식 통계조사원은 국가데이터처나 지자체가 발급한 통계조사 요원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으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에서도 이름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사원은 통장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체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 안내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조사 기간 중 이를 악용한 사칭 전화나 메시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확인하거나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031-580-2343)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