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는 5일, 무한돌봄센터가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사업이 2025년도 3분기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군포시 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한돌봄센터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및 위기가구 제보 포상물품 지원사업’**이 지역보호체계 구축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군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우체국과 협력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안내문과 복지물품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우체국 직원이 주민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위기가구 제보 포상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시민이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해 해당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제보자에게 복지물품을 지원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이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 서비스의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보호망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