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참여 중심의 지속가능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정책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자치분권·평생학습·기후대응·자원순환·사회적경제·정원도시를 6대 핵심 시정 가치로 삼아, 위기 대응력과 적응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전국 1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등 성과를 거두며 정책 우수 도시로 인정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행정이 주도하는 일방향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를 정착시킨 것이 주효했다”며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될 때 지속가능한 변화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 행정을 통해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자치대학 운영, 기후행동 실천, 자원순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폐가전 맞춤형 무상수거’ 제도로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고,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율 15.7%로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9.3%, 지역화폐 사용 비율 54.3%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광명시의 정책은 전국의 관심을 모으며 민선8기 동안 전국 45개 분야에서 384건의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일본·대만·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10건의 벤치마킹이 진행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 정책을 배우려는 지방정부의 방문은 현장 적용력과 실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 도시 모델을 완성해 전국이 함께 성장하는 지방자치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