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엘리프의왕역 아파트 공유주방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김성제 시장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고,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송부로 등 주요 도로 및 교통 상황 개선 ▲왕송호수 연꽃 습지 방면 가로등 보수 ▲지역 내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초등학교 시설 지원 확대 ▲의왕역·초평동·왕송호수공원을 잇는 똑버스 노선 연장 및 광역버스 운행 확대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시민과 단체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프로그램으로,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