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평가보고회 개최

  • 등록 2025.10.22 1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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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현미 부군수, 거창군의회 의원, 연극제 자문단, 거창군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의 행사결과와 관련 부서의 추진결과 보고를 통해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거창국제연극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는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 동안 수승대 일원에서 총 57개 단체, 76회 공연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2만여 명의 관객들이 수승대 공연장을 방문해 공식초청공연과 프린지공연, 경연작품 등을 관람하고 행사장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체험과 피서를 함께 즐겼다.

 

이번 연극제 기간 중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된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세계적인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앤ANNE’ 등 6개의 작품이 매진되며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대행사로 이틀간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워터밤’ 축제는 2,500여 명의 젊은 층이 참여하는 등 수승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안전 부문에서는 개최 전 철저한 합동안전점검과 그늘막 쉼터(쿨존), 안개 샤워터널 설치 등을 통해 위험 상황과 폭염에 대비토록 해 행사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김현미 부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창국제연극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제36회 거창국제연극제’에도 거창을 찾는 많은 관람객과 군민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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