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5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성과보고회’가 ‘국민고향,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6일(목) 오후 2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남해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8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남해군생활개선연합회 사물놀이 식전공연, 시·군 활동 홍보영상 상영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영상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생활개선회 2025년 성과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공무원에게 표창 총 19점이 수여됐다.
또한 수해지역 기부물품 전달식, 생활개선회 미래비전 선포식, 시·군 동아리 6팀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시·군 농특산물 전시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남해군을 비롯한 경남 농산물과 농촌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명심 남해군생활개선연합회 회장은 “농업·농촌의 중심에서 공동체 회복과 실천에 앞장서는 시군 회원들을 모시고, 국민고향 남해군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올해는 산불과 수해 피해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남해군의 맛과 멋도 함께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경남도지사 표창 10명 (회원 5명▹창원 최숙희, 사천 김영랑, 밀양 안화영, 산청 조희주, 합천 백해경 공무원 5명▹사천 천유진 , 의령 김태영, 함안 노현진, 남해 김주은, 합천 김광은)
- 중앙회장 표창 1명 남해(윤덕심)
- 우수 생활개선회 표창▹거제, 창녕, 고성, 남해, 거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