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정신건강의 날(10. 10)을 맞아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부모-자녀 색채심리치유 프로그램 ▲정신건강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SNS 정신건강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우울척도검사와 OX퀴즈를 활용한 정신건강 홍보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통영여자중학교 및 산양중학교에서는 ‘색을 통한 나의 마음 알아보기’ 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 뽑기 이벤트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색채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감정 이해와 공감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서 힐링체험활동,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시민의 정서안정과 마음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자신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주변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영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