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정서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영화관람 프로그램 'fun한 영화여행 추억'을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에게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여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총 15회에 걸쳐 85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영화 감상을 통해 감수성, 공감능력,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청소년은“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고 영화 속 이야기처럼 나도 주변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