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 학습탐방 프로그램‘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마음을 밝히는 전통’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장군 소재 고리 원자력 홍보관과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진행됐다.
고리 원자력 홍보관에서는 에너지 변천사, 전력 생산 원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과학적 지식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기장문화예절학교로 이동하여 에코백 만들기 공예 체험과 사물놀이 전통 체험을 통해 예절·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우리 전통의 가치와 예절 문화를 몸소 익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