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의회는 20일 의원 연구단체인 ‘술곡 폐광지구 활용 방안 연구회’에서 추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술곡 폐광지구 활용 방안 연구회’는 신명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삼술 의원, 박안나 부의장, 정봉훈 의장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부터 장기간 방치된 술곡 폐광지역 활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술곡 폐광지구 대상지 종합 검토를 통해 유치 가능한 관광지 개발이나 주민 스포츠 휴양시설 도입 또는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를 통한 예산 절약 방안이 제시됐다.
신명기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술곡 폐광지구 활용 가능 사업 모색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및 생활만족도 향상과 오염 지역에 대한 이미지 쇄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봉훈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지역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관광자원 조성과 지역경제 부가가치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