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내복귀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 등록 2025.10.20 16:30:06
크게보기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로 국내복귀 기업 유치 및 정착·지원에 총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복귀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북 지역으로의 투자유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산업통상부 해외투자과장, 코트라 국내복귀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시군 담당 직원 등 국내복귀업무에 관련되는 관계기관과 자화전자(주) 등 10개 도내 기업,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복귀 지원 정책과 보조금 제도,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설명회에서는 ▴코트라의‘2025 국내복귀 지원제도’안내 ▴㈜원익큐엔씨의 국내복귀 성공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인센티브’설명 ▴참석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경기도를 제외하고 국내복귀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지자체로, 현재까지 26개 기업, 9,308억원의 투자와 1,1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2024년에는 산업통상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25년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시 국비 보조 비율 5% 추가 지원을 받게 되어 지방비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 등 공급망 재편 상황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거나 지방에 새로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북을 최우선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내복귀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