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10월 18일, 취약계층 가족 26가구(91명)를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일원에서 가족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여행은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고, 화려한 퍼레이드와 캐릭터 공연을 관람했으며, 동물원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부모는 함께 웃고 대화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하루를 보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경 가족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보호자와 함께한 시간이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