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월 15일 경기도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5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자원순환 정책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우수 시책을 공유했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다회용품 세척시설 구축, 특화지구 조성, 다회용 앞치마 보급, 옹달샘 쉼터 조성, 자원순환교육 확대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군의 시책은 창의성과 실효성, 확산 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폐기물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타 지자체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로 평가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을 인정받고 타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발표회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양평군은 ‘깨끗한 경기’ 실현의 선도 지자체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