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5~16일 양평동초등학교와 양일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친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해당 학교의 또래상담자 동아리와 학생회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1,000여 명의 학생들과 ‘친구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전진선 군수가 직접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래상담자 학생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앞으로 친구들 간의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담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