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25년 화도읍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6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마석로 45번길 ‘해방촌 마을’ 일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도시재생 및 공공디자인 이해 △골목 브랜딩 기획 △우수사례 탐방 △워크숍 △벽화 및 푯말 제작 등이 포함돼 주민들이 실습을 통해 도시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자연을 담은 ‘풍경존(자작숲길)’ △추억을 표현한 ‘일상존(추억길)’ △미래를 상징하는 ‘희망존(해바라기길)’으로 구성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냈다.
남양주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모델을 구축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