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20회 방짜수저장 전승발표회 개최

  • 등록 2025.10.17 08:30:18
크게보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강릉시 죽헌길 132 방짜수저 체험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제20회 방짜수저장 전승발표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짜수저장이 직접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일부 공정에서 장인의 전통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방짜수저는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합금해 달군 뒤, 여러 차례 담금질과 망치질을 거쳐 완성하는 전통 금속공예품으로, 이 소중한 기술과 전통은 지난 2003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부친 고(故) 김영락 선생으로부터 기술을 이어받아 현재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아 현재까지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공예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방짜수저장은 오랜 시간 지역의 전통공예를 묵묵히 이어온 장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전통기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