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2025 제15회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NS 소통도시’ 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달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소셜아이어워드’가 개별 SNS 채널의 혁신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면, ‘대한민국SNS대상’은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톡채널 등 모든 공식 SNS 채널의 종합 운영성과와 시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포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한 홍보 중심의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시민 소통 구조를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 ‘민원실 비상상황(악성민원) 모의훈련’은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공무원 갑질 근황’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다룬 영상도 1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군포뉴스>, <군포차>, <그냥군포> 등 세대 맞춤형 정책 콘텐츠를 통해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형 행정을 구현해 왔다. 각 채널별로 특화된 전략과 트렌디한 기획으로 ‘경직된 행정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시정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2관왕은 시민의 공감과 참여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운 군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