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0월 15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환)와 관내 장애인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2025년 제7회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장애인과 관계자,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올해 행사는 ‘장애당사자가 본인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가는 삶, 장애인의 행복이 모든 이의 행복을 이끈다’ 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개회식에서 최홍규 부시장은 “장애는 결코 누군가의 한계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다양성과 포용의 상징”이라며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각장애인 연주단의 따뜻한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 강연으로 이어졌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으로서의 삶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을 전하며, 장애와 행복, 그리고 사회적 공감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포용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