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랜드만의 특별한 얼리(early) 크리스마스 축제인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가 10월 1일 시작 이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서울랜드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지난해부터 ‘10월 가장 빨리 만나 더욱 반갑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반가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하는 귀여운 8m 규모의 대형 산타 벌룬이 등장,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365타운의 랜드마크로 필수 인증샷 코스가 되었다. 여기에 트리를 중심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오르골, 오나먼트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무드의 소품과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 주변으로는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거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때이르지만 반가운 크리스마스 무드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해 공연도 마련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산타와 요정들의 이야기를 담은 '쇼킹(Show King) 산타 2-선물공장 대소동'이 그것이다. 쇼킹 산타2-선물공장 대소동 공연은 루돌프, 호두까기 병정, 진저브래드맨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등장인물들이 총 출동해 화려하고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에 등장하는 산타와 요정들은 서울랜드 곳곳에 출몰, ‘링딩동! 쇼킹산타의 팬 서비스 포토타임’을 진행 중이다. 깜짝 포토서비스 및 게릴라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이르지만 떠뜰썩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겨울 대표 음악을 바이올린의 선율로 선보이는 음악공연 '스노우 판타스틱 뮤직쇼 with Violin'과 주말 저녁 ‘크리스마스 불꽃판타지’ 불꽃놀이도 진행되어 화려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길었던 추석연휴가 지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시작되며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높아진 니즈만큼, 직접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랜드의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는 등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이 있었다. 올해에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초대형 산타 벌룬 등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하여 크리스마스 명소로 발돋움 하려 한다”며 "추운 겨울이 아닌 화창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하얗게 쏟아지는 눈과 함께 맞닥드린 크리스마스가 방문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서울랜드에 방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랜드의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축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eoul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