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 봉사단'파견 중단 결정

  • 등록 2025.10.14 18:50:10
크게보기

청년 안전확보 및 현지 정세 불안정성 고려한 선제적 조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증가 등 안전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오는 12월 예정이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현장에서의 의료·보건 봉사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원에서 의료봉사 및 공공보건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으나, 최근 외교부의‘캄보디아 여행경보 강화(신변안전 유의)’조치와 현지 치안 불안,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사례가 잇따른 점을 종합 검토해 중단 결정을 내렸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청년들의 안전과 보호가 최우선이기에 관계기관 협의 하에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관심과 참여로 기다려주신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