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북부권역 자원봉사센터들이 함께 추진한 ‘산 따라 하천 따라’ 사업을 10월 14일 평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시군 네트워크 분야)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리시·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 등 4개 시 자원봉사센터가 연합해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북한산 올레길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탐방로 정화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는 하천 주변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쳐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각 센터가 평소에도 활발히 지역 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처럼 함께 힘을 모으니 협력의 의미와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컸다”라며 “앞으로도 센터 간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 환경을 지키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