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3일 남양읍에 위치한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신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시의원과의 만남 ▲의회 홍보영상 시청 ▲지방의회 역할 교육 ▲청사 견학 ▲모의의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자치의 원리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토론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학생들은 직접 의원석에 앉아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을 체험하는 등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배우고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화성특례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