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신규 청사 라운딩 및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43년 만에 마련된 첫 단독 청사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문화원 임직원,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 문화원사 완공을 기념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렸다.
남양주문화원은 오랜 기간 마을공동회관 2층에서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층에는 문화원 사무국, 3층은 다목적 세미나실, 4층에는 남양주문화재단 사무실, 5층에는 금곡푸른꿈도서관 등이 들어섰다.
주광덕 시장은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시민과 함께 걷고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는 ‘문화의 길을 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양주의 품격 있는 문화를 꽃피우는 든든한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