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화재사고 수습대책 긴급회의 개최…“신속한 피해 지원·복구 총력”

  • 등록 2025.10.13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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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군수 지시 따라 부군수 주재…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1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청평면 화재사고 수습대책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지난 11일 밤 발생한 청평면 화재사고의 피해 수습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태원 군수의 긴급 지시에 따라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국장·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청평리 횟집 화재로 4명 사망…새벽 2시 45분 완진

이번 화재는 11일 밤 11시 19분경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 건물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즉시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건물 내부에서 4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약 3시간 반이 지난 12일 새벽 2시 45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유가족 지원·심리치료·현장 복구 등 종합 대응

가평군은 이날 회의에서 △유가족 및 피해 주민 긴급 지원 △심리·의료 지원 체계 구축 △화재 건물 안전진단 및 잔해물 처리 △화재 원인 규명 지원 등 부서별 대책을 마련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화재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로 이어진 만큼 모든 부서가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사고수습지원단 중심으로 복구·지원 지속 추진

가평군은 향후 사고수습지원단을 중심으로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지원과 현장 복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자와 유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심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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