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당초 13~14일 양일간 예정됐던 ‘음악역1939 달빛영화제’를 비 예보로 인해 오는 20일과 21일로 일주일 연기해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음악역1939의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를 배경으로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가을밤 정취 속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20일 오후 7시 30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전체관람가‧93분) ▲21일 오후 7시 30분 영화 ‘파파로티’(15세 이상 관람가‧127분)로 구성됐다. 음악역1939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비로 인해 연기된 만큼 더 쾌적한 환경에서 모두가 어울리는 열린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행사 관련 정보는 **카카오톡 ‘음악역1939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군청 담당자(☎ 031-580-4325,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