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이하 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우수 자원봉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봉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안양시 우수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이 재충전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왔다.
올해 참가자로 선정된 5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함께 여는 행복도시 안양’ 실현에 기여해왔다.
참가자들은 ▲1일차 한라수목원과 애월 카페거리 탐방, 감귤따기 체험 ▲2일차 산굼부리, 올레시장, 카멜리아힐 방문 및 족욕체험 ▲3일차 돌문화공원 탐방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9월 18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주의사항 안내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문화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문화체험 참여자로 선정된 한 자원봉사자는 “안양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체험이 봉사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