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그림 속 문양' 전시 개최

  • 등록 2025.09.01 12:51:54
크게보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그림 속 문양' 소장품전을 9월 2일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 중 ‘문양’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별하고, 시대성와 전통성으로 작품을 분류하여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대성’의 표현은 역사적 가치 및 시대를 반영하는 물건에 의미를 둔 작품들로 화석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사람 발자국과 새 모양의 그림, 토기와 항아리 그림 등 시대별 관심사와 유행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문화에 대한‘전통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는 탈과 탈춤을 소재로 한 작품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구름 문양과 산과 바다, 거북이, 식물, 글자 문양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도 선보인다.

 

오철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의 변화과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어 미술품을 통한 시대와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미술관 방문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10월 8일까지 운영되고, 10월 11일부터는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회원정기전', 이어지는 전시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